AI 산업과 원전주의 부상

AI 산업과 원전주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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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원전주


AI 산업의 가속화에 따라 관련 수혜주들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로 원전주 또한 주목받고 있는데요. AI 관련 데이터센터 가동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고 지금의 인프라로는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신재생에너지와 더불어 원자력 에너지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폭증하는 전력수요를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원자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 산업의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최근에는 정부가 약 30조 원으로 추정되는 체코 원전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원전 대장주와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세 가지 종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관련 대장주로 원자력, 화력 등 발전 설비,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원자력 발전소 핵심기기의 일괄 생산이 가능한 세계의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최근 미국 SMR 업체인 뉴스케일파워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2조 원에 달하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튜브 등 주기기를 납품하는 수주를 따내기도 했습니다.

SMR이란?

참고로 SMR은 소형 모듈 원전으로 기존의 원전을 축소해놓은 규모입니다. 기존 원전보다 단가는 1/10 수준에 안정성이 높고 냉각과 출력 조절 또한 우수하여 대형 원전에 비해 제약이 적어 전 세계적으로 SMR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적인 상황입니다.



대장주답게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형 원전 수주 등의 수주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